실습일지 2024.07.15 김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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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채린 작성일24-07-15 20:43 조회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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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일지 ( 14일차)
2024년 7월 15일(월요일) 출근시간 09:00 / 퇴근시간 18:00 |
결재 |
실습생 |
지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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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 |
노미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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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목표 |
기획단 4차 회의 준비 및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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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실습진행내용 (시간, 내용 등을 구체적, 객관적, 논리적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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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09:30
09:30~11:00
11:00~12:30
12:30~13:30
13:30~16:30
16:30~17:30
17:30-18:00 |
- 업무 준비
- 전직원회의 참관 월요일 주간회의를 참관했다. 직원 분들 중 한 분씩 돌아가면서 사회를 맡는 방식이 민주적이고 공생적이라고 느껴졌다. 일방적인 의사소통구조가 아니라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나기 행사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역할 구성을 안내해 주시는 것을 들으며 여름나기 행사가 목표하는 대로 다양한 세대가 한 곳에 모여 한데 어우러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응원했다. 그 외에도 주민 분들께 더욱 신경 써서 인사하자는 다짐을, 힘을 합쳐 의논해가는 과정 속 드러나는 경험에서 우러난 지혜를 느끼면서 나도 더 열심히 노력해 경험을 쌓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또 최지란 선생님, 최연빈 선생님, 지수연 선생님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느껴졌던 것이 인상에 남았다. 나중에 어떤 일을 하게 되든 이렇게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의를 참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모든 선생님들께서 맡으신 업무를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계시기에 배울 점도 많고 의미를 많이 느낄 수 있어 이곳에서 실습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 기획단 4차 회의 준비 및 과정기록 수정 기획단 4차 회의 발표자료(PPT)와 회의 준비 확인서를 제작했다. 회의에서 다룰 안건과 준비물, 공유사항, 대처방안 등을 모두 고려하였다. 진행을 맡은 김은상 선생님과 논의하여 PPT 자료의 구성과 순서를 수정하였고, 어떤 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면 좋을지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논의했다. 이후에는 기획단 3차 회의까지의 과정기록을 수정하고, 모든 내용을 아우르는 서문을 새로 작성했다. 이미 3번의 회의를 거쳤지만 매번 새롭고 떨린다. 오늘 회의도 아이들이 잘 참여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점심시간
- 7월 연합공동체활동 타임테이블, 특별규칙 작성 7월 연합공동체활동 진행을 위한 타임테이블을 작성했다. 필요한 물건과 선생님들의 역할, 준비 시간부터 마무리 시간까지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활동에서 함께 할 세 가지 놀이에 대한 특별 규칙도 작성했다. 준비에 준비를 기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0513커뮤니티 활동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 기획단 4차 회의 진행 기획단 4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제 한 회차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고 아쉽기도 하다. 오늘 회의에서는 규칙을 설명할 사람을 정하고, 규칙을 직접 설명해 보는 것을 영상으로 촬영해 보기로 했다.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포스터 꾸미기라는 목표까지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었다. 김은상 선생님은 학산마루 회의실에서 풍선배구, 숨바꼭질 조와 함께 영상을 촬영하셨고 나는 모두학교 강당에서 예랑, 하성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규칙을 직접 몸으로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아이들이 열심히 촬영해 준 영상을 보기 좋게 편집해서 17일 회의에서 보여줄 것을 생각하면 기대되고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회의를 마치고 소감을 묻자 기대 이상으로 아이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기뻤다. 대부분(한 명의 아이를 제외하고) 재미있었다고, 특히 영상을 직접 찍어 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했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조금 목소리가 커지기는 하지만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 점점 내 안의 무언가가 살아나는 기분이다. 작은 마음들을 꽁꽁 뭉치면 커다란 마음이 되는 것처럼 이런 소소한 기쁨들이 모여 더 행복한 나를 이루게 될 것만 같다.
- 업무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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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 의견 (배운 점, 의문사항, 건의 등 포함) |
아이들은 참 좋고 싫음이 명확한 존재임을 느낀다. 하고 싶은 것은 열심히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열심히 하지 않으려 한다. 아직도 아이들을 대하는 것이 서투른 내가 10명의 기획단과 함께 활동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다만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도 명확히 있다는 것을 느낀다.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를 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전에 노미나 슈퍼바이저님이 해주신 말씀 중 “독이 되는 수용”이라는 말이 자꾸만 생각난다. 지지와 격려로만 아이를 밝게 웃음 짓도록 할 수는 없다. 내가 모르는 영역에 맞닥뜨리게 될수록 배움에의 갈망이 진해진다. 내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았을까? 일지를 쓰면서도 자꾸 고민이 된다. 하지만 이제 이런 상황에서 내 스스로를 비하하거나 자격 미달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 잘 할 수 있기에 이런 시기와 상황을 거쳐가는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더 커다래진 나의 마음을 건네며 아이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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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지도자 의견 |
황은주 부장님 : 막연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노미나 팀장님 :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에 장소 이름을 적는 것이 좋겠다. 지도를 수정한 것 외의 안내문은 이대로 가도 좋을 것 같다. 모두학교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은 역할과 방법을 모르시기 때문에 활동 날 이전까지 일정을 잡아서 말쓷을 드려야 한다. 활동 시 기획단 아이들을 뚜렷하게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조끼 등의 요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놀이 시간 조절을 위해 아이들이 정한 규칙 외에도 선생님들이 정한 특별 규칙을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다. 안내문 등 외에도 미리 타임 테이블을 작성하여 활동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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