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목요일)

출근시간 09:00 / 퇴근시간 18:00

결재

실습생

지도자

김채린 ㊞

노미나 ㊞

실습목표

기획단 설명회 진행 및 기획단 모집하기

시간

실습진행내용

(시간, 내용 등을 구체적, 객관적, 논리적 기록)

09:00~09:30

09:30~11:00

11:00~12:30

12:30~13:00

13:30~16:30

16:30~17:30

17:30~18:00

- 기획단 설명회 시각자료 보완

동료 실습생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이를 적용하여 자료를 수정하는 의사소통 과정을 진행했다. 아이들을 대하는 과정에 있어서 여러 대안이 필요할 것을 생각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 사회복지관 행정 및 조직구조, 행정문서 작성법 강의

사회복지관 행정에 관한 이론과 실제 공문서 작성법을 배웠다. 사회복지관의 정의와 운영의 기본원칙, 사업내용, 행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문서관리와 관련된 부분을 배우는 것이 유익했는데, 좋은 기안문을 작성하는 방법에 있어서 작성의 기준을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것이 좋았다. 마지막에는 조별로 내부결재문서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0513커뮤니티 7월 활동의 계획서를 결재 맡아야 한다고 가정하고 직접 종이에 내용을 작성해보니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친절하게 도와주신 정유진 선생님 덕분에 밑그림을 작성할 수 있었다. 실습 과정 중에서 행정문서를 작성하는 시간이 생길 경우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작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조직문화 및 의사소통의 이해 강의

기관의 조직문화와 의사소통 구조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의사소통의 중요성과 팀 작업 및 슈퍼바이저와의 관계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 팀이 가진 능력과 장점을 활용하여 잘 모르겠을 때 함께 의논하고 함께 궁리하며 실습과정을 진행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기관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진행하는 사례를 직접 들으며 지적이 아닌 안건 제안을 하는 실제 경험에 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관의 ‘상향식 민주집중제’에서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권한과 책임이 있는 상급자가 안건을 결정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을 했다. ‘횡적연계 금지’에 대해서는 누구에게 묻고 의논해야 하는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나의 의사를 잘 표현해야 함도 알 수 있었다. 일이 급해지기 전 미리미리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마음도 들었다. 관계하고 관계를 지속하는 일에 대한 배움도 얻을 수 있었다.

- 점심시간

- 사업계획서 작성

0513 커뮤니티 7월 활동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어제의 슈퍼비전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의 필요성 및 배경 항목을 수정했다. 2022년 결과보고서를 참조하여 전년도 사업평가를 작성하였고, 사업대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다시 작성하였다. 특히 필요성 항목에서는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 키워드를 선정하여 주요 내용을 작성, 배열하는 과정을 거쳤다. 의사소통을 진행하면서 조원간의 역동이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 기획단 설명회 기자재 준비 및 진행

기획단 설명회를 진행했다. 주 진행자는 김은상 선생님이, 나는 PPT 자료를 넘기는 역할을 맡았다. 시각자료를 활용한 설명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잘 전달되었다고 느꼈다. 아이들이 안내를 집중해서 잘 들어 주었고, 모집에도 많은 수가 참여해 주었다. 8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여주어 기존 6명이었던 기획단의 수를 늘려 8명으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 기획단 모집 후에는 간단한 사전 만남을 진행했다. 이름과 왜 신청했는지를 간단하게 말하는 과정을 가졌다. 그 중 대부분은 저학년 아이였는데, 라면을 먹고 싶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저학년의 반란’이라며 그동안 고학년만 했던 역할을 본인도 해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우리의 목적과 목표가 아이들에게 닿은 것 같아 기뻤다. 만남을 마친 후에는 활동사진을 촬영했는데, 기획단에 참여하는 아이가 직접 사진을 찍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무사히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내를 잘 진행해준 김은상 선생님께 감사했다.

- 사업계획서 작성 및 슈퍼비전

설명회를 진행한 후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김은상 선생님과 논의하며 내용을 작성했지만 둘만의 힘으로 하기에는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꼈다. 사업계획서가 어떻게 작성되는지 기관의 다른 사업계획서들을 참조해봤지만 0513커뮤니티 사업계획서에 작성해야할 내용에 대해 잘 이해가 와 닿지 않았다. 또 내용을 분담하여 작성하였기에 문서의 통일성이 높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완할 점이 많다고 느꼈지만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도 파악하기 어려워 슈퍼바이저님의 슈퍼비전이 너무나 기다려졌다. 슈퍼바이저님께서 슈퍼비전을 해 주셨을 때, 뭔가가 맞아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 너무 큰 범위를 생각하고 작성하려고 했기에 내용을 생각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슈퍼바이저님께서는 전반적인 사업계획서의 내용 뿐 아니라 관찰평가의 양식, 덧붙여 사회복지사로서의 관점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문장은 ‘당사자를 존중하고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가지려면 당사자의 진짜 욕구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뭘 해볼 수 있을까?처럼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다. 나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떠올려보며 앞으로의 길을 예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실습생

의견

(배운 점, 의문사항, 건의 등 포함)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앞으로의 실습을 기대하게 되었다. 기획단 설명회를 준비하며 조마조마 했었던 마음은 아이들의 많은 참여로 감사함으로 바뀌었고, 사업계획서 작성에 있어서 걱정되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던 마음이 슈퍼바이저님의 꼼꼼한 슈퍼비전 덕분에 점차 수월해지고 있음을 느꼈다. 어제가 성찰의 날이었다면 오늘은 감사의 날이다. 팀 작업 뿐 아니라 슈퍼바이저님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감사함을 느꼈다. 자주, 스스로 생각하고, 공생, 더불어 사는 삶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 지원했던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대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매일매일 달라지는 나를 느끼고 있다.

실습지도자

의견

아이들에게 내용을 전달할 때 천천하고 차분하게 전달해야 한다. 슈퍼바이저의 슈퍼비전만큼 동료간의 슈퍼비전도 중요하다.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사례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는 있지만 몰입하게 된다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저해될 수 있다. 사업계획서는 필요성이 90%를 차지한다. 기반이 되는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공식적 수치로 입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론적 근거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넣기 위해서 논문 외에도 뉴스기사(전북권)를 활용할 수 있다. 관찰평가를 작성하여 평가의 근거로 삼을 수 있다. 대상자를 작성할 때는 핵심참여자와 주변참여자를 나누어 작성한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단에 참여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회의록이 필요하고, 이러한 내용을 삽입하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