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년 7월 2일 (수)요일

실습지도자

조자영

실 습 생

강우혁

실습일정

9:00~10:00 업무 준비

10:00~12:30 주민 조직화 개념과 사례

12:30~13:30 점심 식사

13:30~17:00 분야 실습 (기획안 점검, 지역 사회 인사)

17:00~18:00 일정 정리/슈퍼비전

실습내용 및

의견

1. 주민 조직화 개념과 사례

오영식 대표님께 주민 조직화 개념과 사례에 관한 교육을 들었다. 교육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자기소개와 오늘 내 마음을 색깔로 표현한다면? 질문에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마음을 색깔로 표현해 보라는 질문이 참신하였고 실습 3일 차인 오늘 나는 어떤 마음인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실습 첫날부터 실습일지와 사업계획서 등 백지상태인 것에서 내 생각과 느낌으로 내용을 채워 나가야 하는 하루의 연속이기 때문에 ‘하얀색’으로 표현하였다. 지역 사회 복지론을 통해 주민 조직화를 배워 주민 조직화가 무엇인지는 알지만, 그것을 말로 표현하려고 하니 어려웠다. 오늘 각자가 생각하는 주민 조직화가 무엇인지 적어보고 그것을 조별로 이야기한 뒤 하나의 문장으로 다시 적어봄으로써 주민 조직화의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민 조직화를 위해선 주민들과 잘 소통해야 하고 주민 조직화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 주민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주민 조직화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10단계를 맞춰보는 활동을 하였는데 마지막 단계가 평가 아닌 ‘조직 세우기’여서 놀라웠고 조직 세우기를 언제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마지막으로 동자동 사랑방에 관한 영상을 보며 ‘우리도 뭔가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주민 조직화를 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주민 조직화로 힘들 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과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아름다웠고 힘이 되어주는 사람, 나에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을 통해 또다시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오영식 대표의 명함에 있는 ‘주민의 가능성을 응원합니다.’ 문구처럼 주민의 가능성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힘을 키워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 분야 실습 (기획안 점검, 지역 사회 인사)

우리 동네 여름나기 팀원들과 머리를 맞대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중장기 계획, 홍보 계획, 기대 효과 등 내용을 적지 못했던 내용을 채워 나갔다. 작년 사업 계획서와 결과 보고서를 참고하며 팀원들과 이 부분에서는 어떤 내용을 적을지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하나씩 내용을 채워 나갔고 혼자가 아닌 함께 내용을 채워 나가는 것이 의미 있었다. 내용을 채워가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조자영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찰리 채플린이 말한 말처럼 지금 당장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지만, 실습이 끝나고 이날을 다시 돌아볼 때 사업계획서를 완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의논하고 끝없이 수정하는 모습이 재밌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슈퍼비전

- 주민이 생각하는 마을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아는 게 중요하다.

- 모든 사람을 조직화할 수 없고 주민들이 직접 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때 주민에게 참     여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사업계획서 작성]

- 사업계획서의 지역 사회 특성 내용에 여름나기와 관련된 마을의 특징을 적어주면 좋겠다.

- 이론적 근거는 선행 자료가 아닌 책이나 논문을 바탕으로 써야 하고 책이나 논문의 내용을 제시한 후 그에 관한 생각을 적어야 한다.

- 목표하나에 두 개의 내용이 있으면 안 된다.

- 계획서 작성에 있어 사업명을 하나로 통일해야 한다.

- 행사 당일 우천이면 어떻게 할 것에 관한 아이디어와 일정을 생각해야 한다.

- 비가 오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주민기획단 분들과의 회의 때 정했으면 좋겠다.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