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는 마을을 위한 청년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을활동에 관심 있는 청년서포터즈를 모집했습니다. 올해는 총 8명의 청년이 서포터즈에 신청해주었습니다.

지난 11일(금), 마을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청년서포터즈 OT를 진행했습니다.

모든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했지만, 아쉽게도 일부 청년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OT 현장에서는 모인 청년들과 함께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과 간식 나눔을 통해 어색함을 풀며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조자영 과장님께서 복지관의 비전과 함께 다양한 복지관 사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청년서포터즈의 역할과 활동 내용에 대해 안내하고, 청년들이 서포터즈에 신청한 이유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청년들을 만나고 싶어서", "마을활동이 궁금해서", "작년에 의미 있게 활동했기 때문에 올해도 함께하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서포터즈 활동을 선택해준 청년들의 이야기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함께해준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OT의 마지막은 전체 소감 나눔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존에 함께 활동하려 했던 청년과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OT를 통해 다른 청년과 함께 새로운 활동을 기대하게 된 청년, 올해도 마을에서 청소년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청년, 비록 낯을 가리지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성장하고 싶다는 청년까지 각자의 바람과 기대가 모여, 앞으로의 서포터즈 활동을 더 기대하게 만드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