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장애인활동지원사 조별모임은 좀 더 본격적으로 활동지원사 선생님들끼리의 교류가 일어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서로 안면을 트고나니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편하게 물어보시기도하고 조장님들이 준비하신

사례나눔을 통해 부담스럽지 않은 학습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조에서 한달간 있었던 일들을 나누며 회포를 푸시는 분들도 있었고, 본인의 이야기를 하시며 스스로

이런 부분은 잘한 것같다고 이야기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런 서로의 모습들을 보면서 잘했다고 해주시고 서로 인정해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겨울 내 움직이지 못했던 에너지를 모아둔 것처럼 날이 따뜻해지자 이것저것 새로운 것을 하자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들도 들려왔습니다. 조장 선생님들도 적극적인 면을 보이시며 조원들의 목소리를 모아 다음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자며 이끌어 주셨습니다.

 가만 보고 있으니 선생님들의 학창시절이 그려지는 풍경이였습니다. 저마다의 역할을 맡아 든든히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괜히 저도 추억여행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에너지를 모아 주변을 다독이며 지칠 때 서로 기댈 수 있는 조별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