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모임은 2023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주민 자조모임으로 시작하여 3번째 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하다는 한 회원의 제안으로 '행복한 모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이웃이 많지 않았던 주민분들이 행복한 모임 활동을 통해 이제는 속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언니', '동생'하며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너무나도 달달합니다 :)

올해 행복한 모임은 2가지 주제로 월 2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둘째주 화요일 오후에는 '건강활동'으로 에어로빅 강사 경험이 있는 회원 한 분이 다른 회원들에게 요가와 에어로빅을 가르쳐주시기로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산책도 할 예정입니다.

넷째주 화요일 오후에는 '재미활동'으로 평소 회원들이 하고 싶었던 일, 가보고 싶었던 곳을 다른 회원들과 함께 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혼자서 하기는 어려웠지만 함께 하니 할 수 있고, 더 즐거워짐을 느낍니다.

2025년에도 더 행복한 모임으로 모임에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