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공유공간 조성사업으로 상가 2층의 '두루마실' 공간을 구실로 주민들을 만납니다.

주중에 일부 무료로 개방해 지인이나 이웃들과 차 한잔 마시며 보낼 수 있도록 하고, 평소에 관심있고 잘하는 재능이 있는 분들이 모여 상가 2층을 올라가는 입구와 주변을 편안하고 예쁜 공간으로 바꿔보는 모임도 진행합니다.

위 활동에 관심있고, 재능을 뽐내고 싶은 마을에 사는 어른들과 상가 사장님, 동네 아이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목공을 잘하는 분, 그림을 잘 그리거나 만들기를 좋아하는 분,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분.. 그냥 아이들과 함께하는게 좋고 도울 수 있는 뭐든 할 수 있다는 분들이 모였습니다. 

상가 입구부터 올라가는 공간을 직접 보며 어떻게 바꿔보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탁 트인 것처럼 느껴지게 넓은 바다와 예쁜 꽃이 그려지면 좋겠다는 의견, 입구나 계단에 먼지가 많으니 어른들이 모여 청소 한 번하자는 의견..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담아 편안하고 예쁜 공간으로 만들자며 화이팅도 외쳤습니다. 남은 올해가 더욱 기대되는 모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