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고등 모임은 애견카페에서 진행했습니다. 저번 첫 모임 이후에 고등아이들의 소통이 늘어나 두번 째 모임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고등 모임을 계획하기 전부터 아이들이 모임 일정과 장소를 계획해놨었습니다.

저번 고등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던 언니, 동생과 어색했지만,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애견카페에서 만나니 금방 친해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요즘 어떻게 지내?, 오랜만에 보니 좋다.'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금세 예전처럼 친해져 즐거운 수다시간을 가졌습니다. 

반려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곧 있을 졸업생 모임 연계활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선배들의 다양한 경험에 대해 듣고 싶어 했습니다. '모두학교에 다녔을 때 자기주도여행을 어떻게 갔었나요?, 대학교에 대해 고민이 있는데 자기 적성에 맞게 가는 것이 좋을까요?, 대학교와 고등학교 중 어디가 더 힘든가요?'등의 궁금함을 나눠보고 싶어 했습니다.

고등 모임과 졸업생 모임 연계활동을 기대하는 아이들에게 감사했고, 우리 마을에서 자란 아이들과 꾸준히 관계하여 멋진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