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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기획단과 함께한 '우리동네 여름나기' 마을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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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자영 작성일24-07-24 16:27 조회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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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기획단과 함께하는 두 번째 마을행사 ‘우리동네 여름나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특별히 사회복지실습생들이 함께 마을행사를 준비하면서 내용을 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장마기간과 겹쳐서 매일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을 확인하면서 주민기획단과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바깥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였습니다.

“여름하면 물놀이지.”라며 동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주민기획단들의 의견을 듣고 에어바운스를 예약하고 시원한 미숫가루에 수박, 마을행사에 빠질 수 없는 우리만의 먹거리 ‘김치전’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체험부스로는 그동안 해왔던 것들, 물병 쓰러뜨리기, 물풍선받기 등을 포함하여 지압판에서 제기받기, 계란판에 탁구공 넣기, 물병볼링과 윷놀이까지 많은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전에 주민기획단들과 체험부스 놀이시연을 하면서 더 좋은 의견으로 내용을 수정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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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매일 조금씩 바뀌는 기상상황에 오늘은 우천시 계획, 내일은 바깥활동으로 준비하기를 여러 번 번복하였습니다. 결국 우천시 계획으로 변경하여 당일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 전날 먹거리 사전준비를 위해 주민기획단이 다시 모여 김치를 썰고 야채를 다듬고 물건을 정리하였습니다. 4-5번의 만남이 계속 이어지면서 주민기획단들과 실습생 모두가 마을주민이 되어 행사준비에 집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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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당일, 주민들이 모여 강당에서 인사를 드리고 마을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주민기획단이 처음으로 주민들 앞에 나와 인사를 드렸고 각자 맡은 부스로 이동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장봉수 통장님, 김인규 활동가님, 박인규 활동가님, 양광식 주거복지센터장님은 각각 놀이 부스를 담당하며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찾아온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송정숙 통장님과 빽부모 이남윤 어머니는 김치전 판매를 함께 해주셨고 놀이 부스도 잠깐 참여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습니다. 서진 어린이집원장님은 본부석에서 상품 쿠폰 추첨을 맡아 주셨고 주민들이 뽑는 상품에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해주셨습니다. 먹거리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은 ‘뻥튀기버거’였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까지도 맛있다며 즐거워하셨습니다. 

꽃전을 홍보하며 플리마켓에 참여한 인근 어린이집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여 놀이부스와 먹거리부스를 즐겼고 플리마켓에서 원하는 인형도 하나씩 사가며 즐거워했습니다. 플리마켓에서 나온 수익금은 다음 마을행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주민기획단에 꽃전 기부를 해 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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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는 주민기획단들과 평가회를 가지며 다들 애썼다고 서로 격려하였습니다. 다가올 추석행사를 또 즐겁게 준비하자고 했습니다. 주민기획단과 함께 기획하고 준비했던 마을행사가 이번 여름나기를 통해 더 단단해졌습니다. 누구보다 더 마을주민들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주민기획단 덕분에 마을행사가 즐거운 주민들의 잔치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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