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활동가님들과 상반기 마무리하는 모임 가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 무슨 재미난 일이 있었는지 여쭈었습니다. 추억의 레시피 팀에 참여했던 활동가님들은 젊은 세대를 만나니 재미있고, 요리도 알려주고 음식도 나눠먹으니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대화도 잘 나누고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캠페인 및 세대 방문활동에 참여했던 활동가님들은 올해부터 조금 더 일찍 만나 담당자와 같이 물품을 준비하고, 동네 주민들이 캠페인을 즐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하십니다.

하반기에  들고 싶은 교육,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장애관련 교육, 주민들과 대화법, 소방교육, 웃음치료 관련 교육을 계획하였고, 9월과 10월에는 모인 회비로 콧바람 쐬러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주요 활동은 유지하고, 새롭게 시작해보기로 한 것도 있습니다. 주민활동가 회장님을 필두로 배드민턴 동아리를 모집해 가을에는 대회도 열어보기로 하고, 한겨울에는 동네 나무들 색동옷을 만들어 입혀보기로 했습니다. 또 반찬이 필요한 이웃에게 만들어 나누기로 했습니다. 상반기를 돌아보며 더 즐거울 하반기를 계획하니 즐겁고 의미있는 평가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