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사는 어르신들을 문화전수(전통놀이, 전통음식 등) 선생님으로 아이들이나 젊은 부모, 중장년 세대를 만나는 구실을 만들어 드리는 통통우리마을 사업!

배움마당부터 마을잔치, 문화전수 활동까지 함께한 다양한 세대가 모여 이야기 하는 최종평가회를 진행했습니다. 통통지기 어르신들이 전통놀이, 음식, 공예에 대해 배우고 마을잔치를 통해 만났던 이야기, 직접 강의안도 준비하고 강의 시연 등 여러 활동을 돌아보며 특별한 에피소드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단오행사로 여러 주민들과 서로 대화하고 애들이 수다 떠는 모습도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집에서 먹을 반찬이 추가되고 통통지기 강사님의 특별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끄러워 하시면서도 세심히 알려주시는 모습에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마을잔치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문화전수 활동에서는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고, 한 마을의 이웃으로 가까워졌다 하셨습니다. 여기에 더해 서로 다른 세대에 대한 생각들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통통지기를 하면서 다양한 세대와 함께 한지를 배울 때 제가 생각 못했던 말들과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어우르다 보면 많이 배워서 좋았습니다.”

“우리 할머니 같았고, 친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대화의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모르시는 분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만남을 통해서 서로 알아가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통지기부터 아동, 부모, 중장년까지 한그룹씩 서로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마을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통한 배움들을 떠올리며 감사를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함께 보낸 시간의 짧음에 대해 아쉬움을 전하며 다음 활동에도 함께하기를 서로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마을이 통통우리마을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마을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또 다른 세대 간 활동을 기대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