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높고 맑은 공기가 기분 좋은 토요일 오후, 부모님들과 왕궁에 있는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바쁜 일상에서도 매주 양육모임을 참여하면서 부모들끼리 사귀고 공부도 하면서 행복하게 보내다 주말에도 만날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맞는 콧바람을 즐기며 식물도 보고, 핑크뮬리 앞에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사진도 찍었습니다. 조용한 카페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자연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시간을 잘 누렸습니다. 함께 온 아이들은 언니누나 따라 모래놀이도 하고 맛있는 음료도 마시고 놀았습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남이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