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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프로젝트 – 내맘대로 여행 이후 서로의 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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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은 작성일23-09-20 17:51 조회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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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프로젝트 – 내맘대로 여행 이후 서로의 편이 되었다.

 

41일을 시작으로 첫 진행했던 내편프로젝트는 독립했거나 독립을 준비하는 1인 청년들이 독립을 더욱 잘 준비하고 독립하면서 어려운 부분을 함께 서로 도울 수 있는 서로의 편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독립준비학교를 통해 행복강의, 시간관리 강의, 주거강의, 경제강의와 워크숍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2주간의 개별실천 활동 후 함께 서로를 대접하고 나누는 다이닝 활동을 통해 스스로 작은 변화도 생기고 서로가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독립준비학교 마지막 행복강의를 끝으로 내맘대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기에 복지관에서 왜 청년들과 여행을 가는지? 여행이 어떤 의미이며 어떤 것들을 나누고 싶은지? 어떤 테마로 여행을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나의 버킷리스트테마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나의 버킷리스트를 서로가 편이 되어 함께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편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에게 내맘대로 여행을 안내하고 신청 받았습니다. 담당자의 마음으로는 내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 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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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하지 못했지만 여행에 신청한 청년들이 모여 사전 모임 했습니다. 1차 모임에는 각자의 여행 취향을 공유하고 함께 하고픈 버킷리스트를 공유하며 서로 여행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차 모임에는 여행 날짜와 장소, 그리고 각자의 역할을 정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계획하고 주도하는 여행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만났습니다. 3차는 여행을 구체화 시켰습니다. 각자가 알아본 정보를 공유하고 전화해서 예약했습니다. 역시나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은 무척 설레였고 1, 2, 3차 모임을 통해 청년들과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여행 전날과 당일 함께 준비한 청년 2명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준비하고 계획했기에 무척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복지관에 모여 함께 무주로 출발했습니다. 가장 먼저 맛집에 도착해서 맛있는 점심 식사 한 뒤 모두가 기대했던 액티비티 활동을 하러 갔습니다. 서바이벌 게임을 위해 군복으로 환복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했습니다. 안전교육을 받고 긴장감 넘치게 3게임을 했습니다. 서바이벌 다음으로 ATV를 탔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청년에게는 무섭고 두려웠지만 다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니 두려움 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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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기대한 릴스 영상을 몇 번의 연습 후 찍고 특별한 추억하나를 더 만들었습니다.

 

 

무주에서 분위기, 커피, 베이커리 다 좋다는 카페에서 휴식도 취하며, 개인적인 고민, 관심 등 이야기 나눴습니다. 서바이벌 게임과 ATV를 타며 더욱 가까워 졌음을 느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각자만의 휴식을 취하고 누가 말하고 정해주지 않아도 서로를 살피고 누가 먼저 할 것 없이 함께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며, 함께했던 활동들의 이야기로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내편프로젝트를 통해 느꼈던 점, 변화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내편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버킷리스트까지 함께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점점 서로가 있어 든든하다고 느끼고 서로의 편에 가까워지는 것 같은 청년들을 보며 내맘대로 여행 이 끝난 뒤 확실한 서로의 편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식사 후 자리를 옮겨 숙소 거실 한 가운데에 앉아 준비한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보드게임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여행 평가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최근 새로 독립한 청년이 먼저 집에 초대하고 싶다며, 평가회를 집에서 하기를 제안해줬습니다. 그 제안을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과 논의 후 결정하기로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드게임을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숙소를 정리하고 나와 함께 식사했습니다. 함께 식사할 때 서로의 물을 챙기고 밥을 챙기는 일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식사 후 머루와인 동굴 구경과 함께 와인 족욕을 함께 했습니다. 작은 족욕기에 맨발을 넣고 꼼지락 꼼지락 거리며 이야기 나누고 무주 반디불 축제 구경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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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뒤 내맘대로 여행 평가회를 최근 독립한 청년의 집에서 초대되어 모였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손수 만든 음식으로 상다리가 휘어질 만큼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약속시간 2시간 전부터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고 한 청년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약속한 듯 초대해준 청년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에 함께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보며, 여행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여행기간 중 아쉬웠던 점, 여행을 마치고 감사한 점 등을 이야기 나누고 마지막 여행에 함께한 청년들에게 하고픈 말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청년 집에 모이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여행을 통해 많이 친해지고 오늘 이렇게 집에 초대해서 평가회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오늘 맛있게 많이 먹고 즐겁게 놀다 갔으면 좋겠어요

여행 준비부터 여행 당일까지 서로 맡은 역할 잘 하고 서로 배려해줘서 고마워요~ 여행을 통해 제 편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아요

처음에는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놀고 서로 친해져서 감사하고 수연이의 중국투어 여행을 함께 계획하면 좋겠습니다.’

 

 

12일 여행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고 든든함을 느껴 서로의 편이 되었다고 이야기 나누고 더 나아가 다른 활동들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하는 청년들의 관계가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내편프로젝트를 통해서 독립했거나 독립을 준비하는 1인 청년들이 서로를 살피고 도와 서로에게 든든함이 되는 서로의 편들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내편프로젝트를 참여했던 모든 청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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