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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에서 평화로운 여름나기로 더위를 날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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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26 17:48 조회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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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스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복지관 하계실습생들과 사전에 부스활동을 함께 준비할 주민들을 모집하며 몇몇 주민들께 여름나기 행사 관련해 욕구를 파악했습니다. 매년 하다보니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주민기획단 사전모임을 진행하며 어떤 놀이 활동을 하면 좋을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행사 당일 각자 어떤 역할을 해볼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 할 때 안전요원, 차량안내, 부스운영, 간식 준비, 먹거리 부스 준비 등 각자 즐겁게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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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장에 대형 에어바운스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었습니다. 부스활동으로는 병뚜껑 알까기, 물풍선 던지기, 물총으로 캔 쓰러뜨리기, 투호와 다트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재미도 있는 활동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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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바로 평화 3종 경기’. 당일 행사에 참여한 아동 1, 어른 2명이 31조로 진행하는 활동이었습니다. 각각 하나의 게임을 맡았습니다. 물병세우기, 탁구공 컵에 넣기, 참참참 3번 이기기. 이 세 가지를 모두 성공해야하고 중간에 실패하면 다시 처음 단계로 돌아가는 게임이었습니다. 가장 짧은 시간에 성공한 팀에게는 소소한 선물도 있었습니다. 실패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더라도 서로에게 박수쳐주며 응원했습니다. 잠깐이지만 이벤트 참여로 마을에 함께 사는 아이와 어른들이 인사하며 안면 쌓고,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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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특별하게 꽃전 이동식거래소도 함께 운영해 홍보하기도 하고, 행사 먹거리 부스에서 직접 사용해보시길 제안했습니다. 먹거리부스는 모두학교 학부모, 여성 장애인 자조모임 '행복한 모임', 주민기획단에서 준비했습니다. 모두학교 학부모팀은 김치전을 판매해 아이들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기획단에서는 전통다과 클래스에 참여하는 분들이 있어 최근 만들었던 오란다 강정을 만들어 판매하고, 행복한 모임에서는 옥수수와 아이스크림 판매해 학산마루 운영금으로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평화 3종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원한 수박을 다함께 나눠먹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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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마을에 있는 인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꽃전에 대해 알고, 직접 환전해보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을 들었던 아이들이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에서 환전한 꽃전은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해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여름나기 행사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고, 먹거리부스에서 꽃전도 직접 사용해보며 '우리동네 착한소비'에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참여한 분들 대부분 즐겁게 참여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내년에는 너무 더운 시간을 피해 부스활동을 진행하고, 어른들도 즐겁게 물놀이에 참여할 수 있는 구실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평가들이 있었습니다. 사전에 여름나기 행사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다함께 즐기는 활동으로 어떤 것이 좋을지 등 여쭙는 과정을 더 잘해보고자 합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참여한 아이들과 주민들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매년 진행하는 여름나기이지만 항상 새롭고 즐겁습니다. 하반기 마을행사도 주민들과 즐겁고, 의미 있게 잘 보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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