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이 축하하는 생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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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자영 작성일23-11-27 15:27 조회1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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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경로식당 어르신들의 생신을 준비하던 중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안00 : "지난번에 (판)소리 해주셨던 분이 이번에 또 오시고 싶대요. 요란한 거 싫다며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래요."
마을주민 : "내가 하모니카 켠 지 50년 만에 다시 하는 거에요. 잘 부탁합니다."
디아코니아 후원회 안선생님께서 초대했던 소리해주신 분이 다시 오고 싶다는 것과, 함께 식사하는 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그동안 묵혀뒀던 재능을 발휘해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싶다는 주민의 요청이었습니다.
생신상으로 매달 경로식당 어르신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같이 식사하는 분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우연히 인연이 되어 기분좋은 우리소리를 함께 부르고 어깨춤을 출 수 있는 시간은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디아코니아후원회와 마을가꾸기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꾸준히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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