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놀이가 되는 0513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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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현아 작성일23-11-22 09:45 조회1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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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은 한달에 한번 모두학교 형님들과 학산어린이집 동생들이 모여
0513 연합공동체활동을 진행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겨울 자연을 느끼기 위해 등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리더회의에 모인 리더들이 가장 처음 하는 말은
"선생님, 날씨가 추운데 동생들 등산해도 괜찮을까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동생들이 힘들어할까 걱정하는 형님들 입니다.
리더들은 3가지 활동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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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등산을 하러 학산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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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으로 바꿔 학산숲체험원에 가서 놀다가 추우면 시집도서관에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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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놀이로 바꿔 어린이집과 모두학교에서 자유놀이를 한다.
1번 계획대로 진행하되, 그 날의 날씨와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정하기로 했습니다.
0513 활동 하는 날!
전날부터 조금씩 내린 비로 땅이 미끄럽고,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서
아이들은 3번 계획으로 바꿔서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자유놀이? 그래도 뭔가 주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교사의 질문에 아이들은
"만나자마자 바로 놀이 시작인데 무슨 주제가 필요해요~"
놀이가 삶이고, 놀이가 자연스러운 0513입니다^^
동생들과 만나자마자 서로 반갑게 인사하고 간식을 나눠먹으며 수다떠는 아이들입니다.
간식을 먹다가 흘리면 동생들이 요청하지 않아도 벌떡 일어나 휴지로 닦아주는 형님들의 모습이 너무 멋졌습니다.
평소에는 욕심내던 공과 줄넘기들을 어린이집 동생들 애교에
무장해제하며 전부 나눠주고 함께 노는 모두학교 형님들이었습니다.
함께 놀아 더 단단하고, 든든한 아이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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