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레시피가 잇수다 활동으로 레시피북 만들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음식을 가지고 함께 수다를 하는 맛-잇수다를 평화동 카페‘모이라’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머뭇거리셨지만 한 분이 이야기하기 시작하자 다른 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시면서 여러 가지 음식들이 떠올랐습니다. 봄의 제철재료를 가지고 하는 음식과 김치를 활용한 음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고 그 중 다슬기 전과 김치청국장이 5월의 요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요리는 북-잇수다를 통해 레시피 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선정된 다슬기 전과 김치청국장을 부모세대와 마을의 어른이 함께 만들고 그 과정을 레시피로 기록하였습니다. 요리하는 시간부터 먹고 레시피북을 만드는 시간까지 웃고 이야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 날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책은 연말에 우리만의 레시피북으로 발간 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요리 중 집밥요리인 김치청국장은 5월의 추천 밀키트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제작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안면을쌓아가고 또 함께 운영하는 SNS에 레시피대로 만드어 먹어본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기대됩니다. 청년들은 공유주방인 두루마실에서 김치 청국장을 같이 만들어 먹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각자 만들어 보는 시간도 좋지만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기로 이야기하여 함께 하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이야기들이 매월 진행된다니 무척 기대되고 신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또 이이야기들이 엮여 레시피북으로 나올 12월을 바라보며 재밌고 맛있는 1년을 함께 보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