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모두학교에서는 2024년을 돌아보며 즐거웠던 일들을 나누고,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송년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특별히 졸업하는 6학년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송년회였습니다.

모두학교 초등과정에서의 마지막 자기주도활동을 송년회로 마무리 지어보고 싶다는 아이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장소섭외, 순서, 장식, 음식 등 아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곳이 없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도 형님들 주도하에 열심히 도왔습니다.

1년동안 모두학교에서 함께 해주신 강사, 조리원, 사회복무요원 선생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갖고,

건강하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장기자랑도 선보였습니다.

모두학교에서 초등과정, 중등과정을 잘 마친 졸업생을 축하는 시간도 가지며, 공동양육으로 아이들을 함께 키운 졸업생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함께 키워 든든하고, 함께 자라 단단한 모두학교가 어느때보다 더 따뜻한 연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