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동안 주민분들과 청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세대와의 관계를 잇던 추억의 레시피의 중간평가회를 가졌습니다. 계획하는 과정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과정까지 주민분들이 손길은 모아 완성된 중간평가회라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주민분들과 불고기, 부추전, 유부초밥 등 함께 메인 메뉴를 준비했고 그 외에 수박, 바나나, 자두, 옥수수, 빵,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참여하신 분들이 준비해주셔서 보다 풍성한 중간평가회가 되었습니다. 또 함께 추억의 레시피를 만들어가주신 평화주공4단지와 1단지 주거복지센터에서 함께 해주셔서 더 의미있었습니다.

상반기동안 본인에게 어떤 것이 가장 즐겁고 의미있었는지를 여쭈었습니다.

젊은 부모세대와 청년세대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레시피를 배우는 것도 좋았지만 어르신들과 정들고 친정엄마가 생각났다는 등의 마음 따뜻한 의미들을 담아주셨고 우리 어르신들은 외부에 나가고 밀키트를 받아 음식을 먹는 것도 좋았지만 함께 만들어 먹으며 이야기나눈 것이 참 좋았다고 나눠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의미있던 건 중간평가회 음식을 함께 준비하셨던 주민 분께서 "준비하는 동안 행복했고, 준비하며 이야기 나누는 과정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참여하지 못했는데 하반기에는 함께 하는 일들이 기대됩니다." 라고 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이 자리가 참 감사했습니다. 남은 하반기에도 어떤 의미있고 갚진 일들이 생길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