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동육아워크숍이 지난 10월 17일, 24일, 31일 3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공동육아워크숍은 여럿이 함께 자녀를 양육하는 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1강은 학산복지관이 공동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3월에 발간 한 '쫄지 않는 부모, 빽 있는 아이' 내용을 중심으로 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워크숍이 진행되었고, 2강은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경란 공동대표가 '이 시대 필수품, 공동육아' 주제로 부모들을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고립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동체가 꼭 필요하며 특히, 자녀양육의 과정에서 부모들이 서로 협력하는 일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3강은 학산복지관에서 공동양육형태로 자녀들을 양육한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자신들의 사례를 전하는 과정으로 채워져 어느 강의보다 주목을 받았습니다. 

공동양육워크숍에 참여한 부모들은 독서모임, 수다모임 등을 통해 어떤 방식으로 서로 협력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후속활동을 이어갑니다.  자녀양육이 버겁고 힘든 일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의식과 환경의 전환이 모두 이뤄져, 모든 부모가 행복한 육아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