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운동회지! 0513 미니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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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현아 작성일23-10-24 09:28 조회2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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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은 한달에 한번 모두학교 형님들과 어린이집 동생들이 만나는
0513연합공동체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번달 주제는 미니운동회입니다.
모두학교 형님들은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을만한
운동종목을 찾느라 머리를 모았습니다.
그래서 결정된 5가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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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뒤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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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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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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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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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달리기
활동 하루전에 비가 많이 와서 혹시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약간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 놀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다함께 강당에 모여 오늘 활동 안내를 하고,
조끼리 둘러앉아 간식을 먹었습니다.
어린이집 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형님들과 간식먹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간식을 모두학교까지 가지고 올라와서 형님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동생들 목 마를까봐 음료와 물을 떠다주는 형님들의 모습이 의젓했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 첫번째 종목 판뒤집기를 시작하는데
어라? 부는 바람에 판이 알아서 뒤집어지네요.
여기저기 날아가는 판을 잡느라 아이들은 판과 함께 술래잡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날아가는 판을 보며 깔깔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두번째 종목 공 넘기기를 하면서
불타오르는 승부욕에 잠시 주춤했지만,
세번째 종목 줄다리기에서는
양팀의 수를 맞추기 위해 형님들이 아이디어를 냅니다.
"모두학교 3명, 어린이집 동생 3명씩 나와서 하자!"
남은 동생들과 형님들은 "우리팀 이겨라", "우리팀 화이팅" 외치며
열심히 응원을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준비한 모든 종목을 다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상품으로 받은 젤리를 함께 나눠먹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학교로 돌아오는 길에도
형님들은 동생들의 손을 잡고, 위험하지 않게 길 안쪽으로 걷게 해주는 등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2번 남은 0513활동은 어떤 활동이 될지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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