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네 이웃과 경비원 아저씨께 전하는 안부

 "안녕하세요~ 오늘 인사합시다 캠페인 하는 날입니다. 한 번 참여해보고 가세요~" 동네 곳곳에서 인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번 캠페인은 안부, 응원 전하는 활동으로 준비했습니다. 든든한 이웃사업의 관계고립세대와 동네에서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경비원 분들께 전하는 안부였습니다. 각 동 1층에서 주민활동가와 동담당자가 함께했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민분들께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비원 분들께 전할 따뜻한 말을 적어주십니다. 든든한 이웃사업 관계고립세대 분들에게는 "건강 잘 챙기세요." ,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바라는 마음들을 적어주셨습니다.

 활동을 마친 후 주민활동가님들은 매 월 인사했던 주민들을 찾아갔습니다. 찾아가기 전 간식에 안부 인사말을 적었습니다. 잠깐 전하는 안부 인사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활동가님들께서 오랜기간 같은 분을 만나다보니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상담 하면서 알게 된 어려움들은 담당자에게 전해주며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하십니다.

 참여한 주민 분들이 적어주신 메모들은 경비원 분들과 관계고립세대에 전달 할 예정입니다. 전달하며 답장 써보길 제안하고, 다음 달 캠페인에서 주민들에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꾸준한 캠페인 활동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캠페인 구실로 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활동가님들과 함께 캠페인을 하며 담당자인 저도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담당자 혼자 하는 일이 아닌 전체 직원, 주민활동가, 청년활동가 마을에서 함께하는 캠페인을 이뤄가는 것 같아 기쁩니다.